친구한테 생일선물로 받은 탬버린즈 퍼퓸 핸드크림 후기
택배가 온다는건 항상 기분이 좋다^^
생일 축하한다고 탬버린즈 핸드크림을 줬는데
일단 택배상자를 열어보니 하트상자, 메세지카드, 이브닝글로우 퍼퓸이 들어있었다.
(지금은 이브닝글로우 퍼퓸말고 캣 프래그런스 태그를 주는것 같았다.)
패키지가 깔끔해서 기분이 좋았다.
하트상자를 열어보니 핸드크림이 들어있는 박스가 또 나왔다.
탬버린즈 핸드크림 종류는 총 6개가 있었다.
EVENING GLOW 노을에 물든 장미 | 라즈베리 | 머스크
PUMKINI 달콤한 호박 | 차조기잎 | 코코넛 밀크
LALE 이슬을 머금은 풋사과 | 화이트 튤림 | 샌달우드
BERGA SANDAL 지중해의 베르가못 | 쌉싸래한 청귤 | 샌달우드
FEY9 무화과 나무 | 엠브레트 씨앗 | 달콤 씁쓸한
CHAMO 진득한 카모마일 | 부드러운 나무결 | 머스크
이 중 내가 선물받은 것은 FEY9 였다.
상자를 열고 핸드크림을 꺼내보니 내가 지금까지 봤던 핸드크림의 모양과는 좀 많이 달랐다.
내가 쓰던거는 튜브형식으로 치약짜듯이 짜는 핸드크림들이 였는데
이거는 통 자체도 딱딱했고 독특했는데 깔끔하고 디자인은 예뻣다.
뚜껑을 열어보니 열십자 모양으로 크림이 나올 수 있게 되어있어서 핸드크림 짜듯 짜봤는데 안나와서 당황했었다..
다시 차근차근 패키지를 보니 상자 날개쪽에 사용방법이 적혀있었다.
사용법은 버튼 한쪽을 손등에 대고 지그시 누르면 핸드크림이 알아서 짜져 나와서 좀 신기했다!
또 다른 방법은 검지와 중지를 이용해서 눌르면 섬세하게 양 조절이 가능하게 사용하는 방법이였다.
뭔가 신선한 느낌이였다.
근데 손등에 대고 지그시 누르는 방법은 좋긴한데 가끔 뼈쪽을 누르면 좀 아팠다.
아직 이 방법이 익숙하지 않아서 그런걸까 ㅎㅎ
핸드크림의 향은 굉장히 은은하면서 나무냄새? 씨앗 냄새? 느낌이였다.
부담없이 바를 수 있는 그런 느낌?? 꽃향기나 비누향 그런 향은 아니다.
그리고 보습이 잘되서 진짜 좋다.
어떤 핸드크림은 바르면 금방 날아가는 크림도 있는데 이건 보습이 되고있다는 느낌이 들어서 좋았다.
그리고 같이 증정된 퍼퓸 이브닝글로우는 장미꽃 향인지 상자 모양이 장미꽃으로 만들어져있었다.
증정용은 좋은점이 작아서 외출할때 부담없이 들고갈 수 있다는게 참 좋다.
향은 뭔가 상콤 달달한 꽃향기 느낌이랄까.. 좋은 향 맡으니 기분이 좋아지는구만 ㅎㅎ
생일선물로 받아보니 기분 좋았던 구성이였다.
나는 핸드크림을 잘 사용하고 향수도 좋아하는 사람이라 그런가ㅎㅎ
3만원대로 주변 지인들에게 간단하게 선물하기 좋은 구성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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